“산책 아니다” 안목 커피거리서 동물학대 의심장면 포착

“산책 아니다” 안목 커피거리서 동물학대 의심장면 포착

기사승인 2020-02-05 20:53:12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동물 학대로 의심을 받는 사진 한 장이 누리꾼 공분을 사고 있다.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사진 한 장과 함께 동물 학대 의심글이 올라왔다. 

동물 학대 사범은 현행법상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을 문다. 

글쓴이는 아침 10시 (강원도 강릉) 안목커피거리에서 반려견을 쇠사슬로 묶어서 문을 열고 거리를 달리는 것을 목격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강아지가 얼마나 괴로웠으면 변을 보면서 끌려가겠느냐. 혹시 이런 차를 보면 사진을 남기고 신고해달라고 부탁했다.

사진 속 반려견은 미니버스 크기 차량에 목줄로 연결돼 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산책이라고 보기 힘들다 산책시킬 의도였다고 해도 이 방법은 엄연히 학대 라는 반응을 보였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반려견이 실수로 차 밖으로 나온 것으로 보고 신고도 한 건에 불과한 점을 미뤄 학대 등 고의성은 없어 보인다고 판단했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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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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