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그룹 슈퍼엠(SuperM)이 새 음반을 준비 중이다.
슈퍼엠은 26일 네이버 V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된 ‘슈퍼엠 – 비욘드 더 퓨처’(SuperM - Beyond the Future) 공연에서 신곡 무대를 미리 공개하며 신보 소식을 전했다.
이날 베일을 벗은 신곡 ‘위 고 헌드레드’(We go hundred), ‘드립’(drip), ‘라인 엠 업’(Line em up), ‘호랑이’(Tiger Inside) 등 4곡이다.
이 중 ‘위 고 헌드레드’, ‘드립’ ‘라인 엠 업’은 하이라이트 구간만 일부 공개됐다. 백현은 “머지않아 (새 음반을) 공개할 예정이다. 조금만 기다리시면 풀 버전으로 (신곡 무대를) 보실 수 있다”고 귀띔했다.
‘호랑이’는 내면의 야수성을 끌어내 힘든 일을 극복하자는 가사를 호랑이를 형성화한 안무로 표현한 댄스곡으로 이날 전체 버전이 퍼포먼스와 함께 공개됐다. 특히 이번 무대에선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실제 호랑이가 무대 위에 나타난 듯한 연출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슈퍼엠은 SM엔터테인먼트와 네이버가 합작한 온라인 맞춤형 유료 콘서트 ‘비욘드 더 라이브’(Beyond the Live)의 첫 주자로 나섰다.
SM엔터테인먼트는 “콘서트 생중계와 뮤직비디오, 음악 방송 등을 넘나드는 카메라 워킹과 온라인으로 시청 중인 관객이 퍼포먼스를 하는 아티스트와 마치 마주 보는 듯한 시점을 연출하는 등 온라인에 최적화된 공연으로 콘서트의 완성도를 높임은 물론 생생한 현장감까지 재현했다”고 설명했다.
‘비욘드 더 라이브’는 다음달 3일 중국 그룹 웨이션브이(WayV), 10일 엔시티 드림(NCT DREAM), 17일 엔시티 127(NCT 127) 등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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