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싱어송라이터 유라가 26일 정오 새 싱글 ‘행복은 도피여야 해’를 발매한다.

‘행복은 도피여야 해’는 일렉트로닉 장르의 곡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유라의 몽환적인 목소리가 어우러졌다. 유라와 유턴(U-Turn)이 공동 작곡했고, 유라가 가사를 썼다.

유라는 이 곡을 1년여 전 자신의 사운드 클라우드 계정에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이 곡은 10만3000건 이상 재생되며 호응을 얻었다.

‘도피’를 새로운 시각으로 풀이한 가사가 특징이다. 유라는 “곡 제목에 쓴 ‘도피’는 주변 상황, 인간관계 등으로부터 거리를 둔다는 의미”라며 “진정한 행복은 누군가의 희생이나 노력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닌 오롯이 스스로에게서 끌어낼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년 6월 데뷔한 유라는 같은해 11월 방영한 SBS ‘더 팬’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 첫 번째 미니음반 ‘비 사이드’(B side)를 발매했고 이후 코스믹보이, 릴러말러 등 여러 아티스트들의 음반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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