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그룹 에이비식스(AB6IX)의 멤버 임영민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고 소속사 브랜뉴뮤직이 4일 밝혔다.
이날 소속사에 따르면 임영민은 지난달 31일 새벽 지인들과 만나 술을 마시고 자신의 차를 운전해 숙소로 이동하던 중 경찰에게 적발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임영민은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할 예정이며, 오는 8일 나올 예정이었던 에이비식스의 새 음반은 팀 정비로 인해 오는 29일로 발매가 연기된다.
소속사는 “현재 임영민은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추후 필요한 조사가 있을 경우 성실히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며 “향후 에이비식스의 일정은 임영민을 제외한 4인 체제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에게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하여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항상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신 팬 여러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임영민은 2017년 방송한 Mnet ‘프로듀스X101’ 시즌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김동현과 MXM이라는 팀으로 활동하다가 지난해 9월 이대휘, 박우진, 전웅과 함께 에이비식스로 재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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