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美 라이브 스트리밍 업체 키스위와 업무 협약

빅히트, 美 라이브 스트리밍 업체 키스위와 업무 협약

기사승인 2020-06-09 09:20:42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장 방시혁, 이하 ‘빅히트’)가 미국의 라이브 스트리밍 솔루션 기업 키스위 모바일(Kiswe Mobile, 대표 마이크 샤벨, 이하 ‘키스위’)과 손을 잡았다.

빅히트와 키스위는 “빅히트의 윤석준 글로벌 CEO와 키스위 회장이자 창업자 김종훈 박사, 마이크 샤벨 대표가 8일 업무협약(MOU)을 맺고 양사 간 글로벌 파트너십을 약속했다”고 9일 발표했다.

키스위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스포츠 중계를 사용자 맞춤형으로 시청할 수 있는 ‘멀티뷰 라이브 스트리밍’ 원천 기술과 클라우드 서버를 기반으로 한 멀티채널 융합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이미 미국 프로농구 등 많은 행사의 라이브 스트리밍 중계를 진행해왔다.

빅히트와 키스위는 오는 14일 열리는 방탄소년단의 온라인 실시간 공연 ‘방방콘 더 라이브’로 처음 호흡을 맞추게 괸다. ‘방방콘 더 라이브’에서 6개의 앵글을 한 화면에 제공해 원하는 화면을 선택해 볼 수 있는 멀티뷰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이다.

빅히트는 “이번 전략적 제휴는 양사 역량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더 즐겁고 폭넓은 공연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로 이뤄졌다”라며 “변화하는 글로벌 공연 환경에서 팬들이 최적의 방식으로 즐겁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키스위 마이크 샤벨 대표도 “이 파트너십이 앞으로 있을 팬 경험 혁신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wild37@kukinews.com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키스위 모바일 제공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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