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새 음반 ‘모어 앤 모어’(More & More)로 빌보드 메인 음반 차트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9일(현지시간)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이달 초 나온 트와이스의 아홉 번째 미니음반 ‘모어 앤 모어’는 이번 주 빌보드200에서 200위에 올랐다.
트와이스의 음반이 빌보드200에 진입한 건 2015년 데뷔한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걸그룹 가운데선 그룹 투애니원, 소녀시대-태티서, 블랙핑크 등이 이 차트에 오른 바 있다.
빌보드200은 실물 음반 판매량과 디지털 다운로드·스트리밍 횟수를 실물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를 총합해 순위를 매긴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연 북미 투어에 4만1000여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현지 인기를 확인했다. 이들은 지난 2월 세계적인 음반사인 유니버설 뮤직 산하 레이블 리퍼블릭 레코드와 손잡고 미국 진출도 준비 중이다.
이들의 새 음반 ‘모어 앤 모어’는 발매 하루 만에 26만5280장 판매됐고, 발매 첫 주 판매량도 자체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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