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제이 불만 토로에 JYP “대화로 오해 풀었다”

데이식스 제이 불만 토로에 JYP “대화로 오해 풀었다”

데이식스 제이 불만 토로에 JYP “대화로 오해 풀었다”

기사승인 2020-06-30 20:51:04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 멤버 제이(JAE)가 SNS를 통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향한 불만을 드러낸 것과 관련, JYP엔터테인먼트 측이 “대화를 통해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0일 쿠키뉴스에 “회사와 멤버, 서로 간에 오해로 발생한 일을 대화를 통해 잘 풀었다. 앞으로 이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세심하게 주의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도 SNS를 통해 “방금 회사와 대화를 다시 해보니 오해가 많았던 것 같다. 제 글로 걱정 끼쳐서 쇠동하다는 말씀 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제가 표현하고 싶었던 부분은 회사와 저의 개인적인 문제였다. 데이식스 멤버들과는 전혀 관련이 없고 그럴 거라는 생각조차 못했다”고 설명하면서 “제 짧은 생각으로 인해 걱정 끼쳐드린 마이데이(데이식스 팬클럽) 분들에게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제이는 이날 데이식스 공식 SNS 계정에 업로드된 팀 동료 영케이의 유튜브 방송 콘텐츠를 자신의 개인 SNS 계정에 인용하며 “왜 내 방송은 업로드하지 않는 것이냐”고 적었다.

그는 또 “최근만 해도 팟캐스트도 있었고 페이스북도 있었고, 88라이징과 한 컬래버레이션도 있었는데, 왜 제가 하는 활동들은 항상 (데이식스 공식 계정에) 안 올려주시냐”, “유튜브도 저는 온갖 욕 다 먹어가면서 눈치보면서 빌면서 겨우 허락 받고, 혼자 다 하고, 결국 ‘회사 사람들이 좋게 보지 않는다’라는 의견으로 제이식스(제이의 유튜브 채널) 접게 됐는데, 왜 다른 멤버는 매니저 분들이 스케줄 표도 만들어주고 회사가 콘텐츠 비용도 도와주고, 회사 직원 분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좋게 좋게 할 수 있는 거냐”고 연달아 썼다.

제이가 속한 데이식스는 지난달 11일 여섯 번째 미니음반 ‘더 북 오브 어스: 더 디먼’(The Book Of Us: The Demon)을 발매했으나, 일부 멤버들의 심리적 불안 증세로 음악방송 등 활동은 하지 못했다.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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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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