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새 음반 발매를 앞둔 그룹 SF9이 MBC ‘놀면 뭐하니?’에서 결성된 그룹 싹쓰리와 같은 차트에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
SF9 멤버 영빈은 6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미니 8집 ‘글로리어스’(9loryUS) 발매 기념 공연에서 새 음반으로 이루고 싶은 바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곧 싹쓰리 선배님들이 데뷔하시는데, 선배님들과 같은 차트에 있는 게 우리의 꿈과 목표”라고 답했다. 싹쓰리는 방송인 유재석, 가수 이효리, 비로 이뤄진 혼성그룹으로 오는 18일 정식 데뷔한다.
올해 초 정규 1집 타이틀곡 ‘굿 가이’(Good Guy)로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던 이들은 “(성적에 대한) 부담은 있었지만 즐겁게 새 음반을 준비했다”고 입을 모았다.
로운은 “매 음반이 부담인 건 사실”이라면서도 “그런데 1위 같은 숫자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이전 음반보다 나아지자는 생각으로 작업에 임했다”고 했다. 영빈도 “지난 활동곡을 많은 분이 좋아해 주셨다. 이번에도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팬 여러분과 대중 여러분을 만족시키자는 마음으로 즐겁게 준비했다”고 거들었다.
SF9은 이날 오후 6시 미니 8집 ‘글로리어스’를 낸다.
정규 1집 ‘글로리’(9lory)를 잇는 시리즈 음반으로 타이틀곡 ‘여름향기가 날 춤추게 해’를 포함해 모두 6곡이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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