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지난 2월 낸 정규 4집이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집계됐다.
9일(현지시간) 미국 닐슨뮤직이 발표한 올해 미국 음악시장 중간 결산 자료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 7’(MAP OF THE SOUL: 7)은 ‘톱 10 앨범 – 토털 세일즈’ 랭킹 1위에 올랐다. ‘톱 10 앨범 – 토털 세일즈’는 CD, LP, 카세트 등 실물 음반과 디지털 앨범 다운로드를 합산해 판매량을 집계한 뒤 순위를 매긴다.
방탄소년단의 ‘맵 오브 더 소울: 7’은 총 55만2000장 팔렸으며, 이 중 실물 음반 판매량은 52만8000장에 달한다. 실물 음반 판매량만 집계한 ‘톱 10 피지컬(실물) 앨범’ 차트에서도 방탄소년단이 정상을 차지했다.
앨범 판매량과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스트리밍 횟수 등을 종합해 가장 인기 있는 앨범 순위를 정한 ‘톱10 앨범’ 차트에선 9위를 기록했다.
장르 부문에서는 빌리 아일리쉬의 뒤를 이어 팝 부문 ‘톱 5 장르 아티스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앨범을 가장 많이 판 가수기도 하다.
‘맵 오브 더 솔 : 7’을 포함한 방탄소년단의 올해 상반기 전제 앨범 판매량이 75만7000장에 달하며, 이중 실물 앨범 판매량은 72만장 가량이다.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