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8월 중순 에어컨 판매량 최근 5년간 동기 대비 최대치 기록

전자랜드, 8월 중순 에어컨 판매량 최근 5년간 동기 대비 최대치 기록

장마 끝나고 폭염 시작으로 에어컨 판매량 대폭 증가 '분석'

기사승인 2020-08-25 17:09:26
▲모델이 에어컨을 보고 있다.(사진제공=전자랜드)
[쿠키뉴스] 윤은식 기자 =올해 장마가 끝난 후 에어컨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무려 300% 이상 폭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자랜드는 올해 장마 기간이 끝난 후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에어컨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또 같은 기간 최근 5년간 판매량을 살펴보면, 올해가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월 동기간(7월 16일~23일)과 비교해도 128%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에어컨 수요가 6월 말부터 8월 초까지 몰리고 8월 중순부터는 판매량이 감소하는 것을 고려했을 때 이례적인 현상이라고 전자랜드는 설명했다.

올해는 역대 최장기간 장마로 에어컨 대신 제습 가전을 찾는 고객들이 많았으나, 장마 이후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며 다시 에어컨 판매량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전자랜드는 분석했다.

한편 전자랜드는 오는 31일까지 100만원 이상 에어컨을 전자랜드 삼성제휴카드 또는 스페셜 롯데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 최고 36개월 장기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에어컨 일부 행사모델을 전자랜드 삼성제휴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0만원의 추가 캐시백을 증정한다.

정종수 전자랜드 MD는 "올해는 9월까지 무더위가 예고된다"며 "이미 여름이 막바지지만 남은 여름을 쾌적하게 보내고, 내년 이후의 더위도 대비하기 위한 에어컨을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말했다.

eunsik80@kukinews.com
윤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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