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중남미 지역에 'LG 벨벳' 잇따라 출시

LG전자, 중남미 지역에 'LG 벨벳' 잇따라 출시

연말까지 30여개국으로 출시 국가 확대

기사승인 2020-08-27 11:00:05
▲LG 벨벳 제품 이미지.(사진제공=LG전자)
[쿠키뉴스] 윤은식 기자 =LG전자가 중남미 지역에 'LG 벨벳(LG VELVET)'을 잇따라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 확대에 나섰다.

LG전자는 현지시간으로 다음 달 10일 멕시코, 17일 브라질과 오는 10월 콜롬비아·페루·칠레·파나마 등 4개국, 11월 아르헨티나에 차례로 LG 벨벳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멕시코에서는 LG 벨벳을 활용한 온라인 런칭행사를 연다. LG전자는 온라인 행사에 현지 유명 디자이너 폼피 가르시아(Pompi Garcia)를 초청해 LG 벨벳 디자인과 차별화된 색상에 대해 멕시코 패션을 접목해 설명할 계획이다. 또 폼피 가르시아가 직접 제작한 LG 벨벳 한정판 케이스도 제공한다.

LG전자는 지난 5월 국내 시장에 LG 벨벳 출시한 이후 이달까지 16개 국에 LG 벨벳을 출시했다. 연말까지 30여개 국으로 출시국가를 확대할 예정이다.

LG전자는 해외 출시국가의 이동통신 환경 혹은 고객사의 요청을 고려해 LG 벨벳 5G 모델과 4G 모델을 나눠 출시하고 있다. 아직 5G 이동통신 환경 구축 초기 단계인 중남미 지역에는 4G 모델로 LG 벨벳을 출시한다.

LG 벨벳은 '물방울 카메라', '3D 아크 디자인' 등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구현한 제품이다. 물방울 카메라는 후면 카메라 3개와 플래시가 마치 물방울이 떨어지는 듯 세로 방향으로 배열된 디자인이다.

또 6.8형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P-OLED) 기반 20.5:9 화면비의 풀비전 디스플레이 탑재해 몰입감 높은 시청 환경을 구현했다.

이외에도 누구나 쉽게 전문가 수준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LG 크리에이터스 킷(LG Creator’s Kit)'도 적용했다. LG 크리에이터스 킷 기능 중 ASMR 레코딩, 스테디 캠, 비디오 아웃포커스 등을 사용하면 재미있고 개성 있는 동영상을 쉽게 찍고 간편하게 편집할 수 있다.

LG 벨벳은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해 재생 중인 콘텐츠의 음향을 자동으로 분석해 최적의 오디오 음질을 맞춰주는 인공지능 사운드를 지원한다. 특히 영상, 게임 등의 콘텐츠를 즐길 때 좌우 스테레오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인공지능 음향이 몰입감을 높여준다.

정수헌 LG전자 MC해외영업그룹 부사장은 "LG 벨벳의 디자인, 6.8형 풀비전 디스플레이,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 등을 각 지역에 맞는 이동통신 환경에 따라 보다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출시 국가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unsik80@kukinews.com
윤은식 기자
eunsik80@kukinews.com
윤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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