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1일 새 음반 ‘언포게터블’(UNFORGETTABLE) 발매를 앞둔 그룹 러블리즈가 “그간 짝사랑 노래를 많이 불렀는데, 이번 음반에선 ‘흑화’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러블리즈는 이날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새 음반 발매 기념 공연에서 신곡 ‘오블리비아테’에 대해 “짝사랑하는 상대를 잊어버리겠다는 내용”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타이틀곡 제목 ‘오블리비아테’는 소설 ‘해리포터’에 나온 ‘기억을 지우는 주문’에서 따왔다. 프로듀서 스타더스트와 재리포터가 작곡했고 멤버 류수정이 작사에 참여했다.
류수정은 “주문을 이용해서 가사를 쓰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입에 잘 붙는 주문을 찾다가 ‘오블리비아테’를 떠올리게 됐다”라면서 “트랙이 동화 같고, 빵 터지면서도 절제미가 있다고 느껴서 짝사랑하는 여자의 이야기를 가사로 붙였다”고 설명했다.
또 “‘오블리비아테’를 들으면서 오늘 하루 있었던 혹은 올해 있었던 나쁜 기억들을 다 지우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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