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블랙핑크(BLACKPINK)의 첫 정규앨범 선주문량이 100만장을 넘어섰다.

블랙핑크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 정규 1집 ‘디 앨범’(THE ALBUM) 선주문량이 100만장을 돌파했다. 국내 주문량은 이날 현재 67만 장, 미국과 유럽에서 도합 34만장을 기록했다. YG는 한정판 LP 1만 8천888장은 이미 매진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음원 공개 나흘 뒤인 6일 피지컬 음반이 정식 출시되는 점을 고려하면 최종 집계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블랙핑크의 첫 정규앨범인 ‘디 앨범’은 데뷔 4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하다 보니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가 높다. YG는 유니버셜뮤직그룹이 오랜 기간 준비한 합작품인 만큼 힙합, 팝, 댄스, 알앤비 등 다채로운 장르를 망라하는 총 8곡이 수록됐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러브식 걸즈(Lovesick Girls)’는 멤버 지수와 제니가 작사에, 제니가 작곡에 참여했으며 수록곡 ‘벳 유 워너(Bet U Wanna)’는 미국의 정상급 여성 래퍼 카디 비가 피처링해 화제를 모았다.

블랙핑크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최근 3개월간 약 800만명이 늘어 이날 현재 49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전세계 모든 아티스트를 통틀어 저스틴 비버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한편, 블랙핑크의 ‘THE ALBUM’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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