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크는 13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미니 1집 ‘지니어스’(GENIUS)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는 내 음악에 집중해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다음엔 참가자가 아닌 멘토나 프로듀서로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만 14세였던 2018년 Mnet ‘쇼미더머니 777’에 출연해 ‘중딩 래퍼’로 눈도장을 찍었던 그는 “당시엔 굉장히 어렸다”고 돌아봤다. 이어 “‘쇼미더머니9’에 출연했을 땐 기가 많이 죽어 있었다. 제대로 된 모습을 한 번 더 보여드리고 싶어서 ‘고등래퍼4’에 나갔고, 비록 우승은 못했지만 (과정이) 만족스러웠다”고 회상했다.
또 “창모 형이 ‘고등래퍼4’ 촬영 당시 ‘결과보단 좋은 곡을 내는 게 먼저’라는 말을 해줬다. 형 말처럼 결과나 돈을 우선하기보단, 좋은 음악을 만들기 위해 달려가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디아크의 첫 미니음반 ‘지니어스’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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