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강한결 기자 = 여러가지 이슈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T1이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완승을 거뒀다. 

T1는 15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2라운드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2대 0으로 완승을 거뒀다.

1세트 선취점은 T1이 얻어냈다. '오너' 문현준의 '다이애나'가 탑 라인 갱킹으로 '도란' 최현준의 '세트'를 잡아냈다. KT도 곧바로 '칸나' 김창동의 '제이스'를 끊어냈다. 이후 T1은 과감한 바텀 다이브로 큰 이득을 봤다. 계속해서 유리한 흐름을 가져가던 T1은 드래곤 둥지 앞 전투에서 다이애나의 멋진 활약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어 탑 라인 교전에서도 대승을 거둔 T1은 KT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 KT는 3인 다이브로 김창동의 '오공'을 노렸다. '페이커' 이상혁도 곧바로 순간이동을 사용해 커버를 왔지만, 2대 1로 킬 교환을 하게 됐다. KT는 연이어 오공을 잡아냈다. 하지만 김창동은 결국 성장 시간을 벌었고, T1은 킬 스코어를 3대 3으로 만들었다. T1은 성장한 오공을 바탕으로 교전을 열어 대승을 거뒀다.  결국 T1은 또한번 20분대에 경기를 끝냈다.

sh04kh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