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셔누는 이날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한다. 그는 지난해 좌안 망막박리로 수술을 받아 현역 복무 부격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입대 장소와 시간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알리지 않기로 했다. 입소 전 행사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셔누는 전날 공식 팬카페에 글을 올려 “데뷔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이렇게 군대에 가야 할 시기가 됐다”며 “몬스타엑스 활동하며 많은 것을 느끼고 경험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남겼다.
이어 “인생이 좋고 안 좋고를 떠나서 나는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조금 활동 못한다고 인생 얘기까지 들먹거리는 거 보니까 나도 조금 불안하긴 한가 보다. 사랑하고 금방 만나자”라고 덧붙였다.
1992년생인 셔누는 몬스타엑스 멤버 중 가장 먼저 국방의 의무를 지게 됐다. 다른 멤버들도 순차적으로 군 복무를 시작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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