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으로 지난해 온라인으로 행사를 개최했던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1'이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렸다.
일반 관람객의 입장이 시작한 18일 다양한 게임 캐릭터로 코스프레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스타 2021는 40개국(온라인 참가 포함) 672개사, 1393개 부스 규모로 오는 부산 벡스코ㅇ서21일까지 열린다. 국내 기업으로는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그라비티, 시프트업, 인벤, 엔젤게임즈, 레드브릭, 하루엔터테인먼트 등이 참가했고, 해외 기업으로는 텐센트 오로라 스튜디오, 쿠카게임즈 등이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지스타’는 현장 특별 무대를 직접 운영하며 ‘데일리 G’, ‘부스 타임어택’이라는 현장 방송 프로그램을 5일간 매일 진행한다. 이와 함께 현장 무대에서는 ‘KT & 하루엔터테인먼트’와 함께 11월 21일(일) 오전 10시부터 e스포츠 대회를 진행하며, 오후 13시 30분부터는 ‘지스타 2021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가 진행된다.
BTB관은 벡스코 제2전시장 1층을 사용하며, 313부스 규모로 구성됐다. 국내 기업으로는 위메이드, 엔에이치엔, 플레이위드 등과 함께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남글로벌게임센터 등 유관기관의 공동관을 통한 다수의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그리고 해외 기업으로는 한-아세안센터, 엑솔라, 주한호주대사관 무역투자대표부, 주한캐나다 대사관, 틱톡 등이 전시 부스를 구성했다.
부산=임형택 기자 taek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