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넬라퍼샷은 26일 동대문 브이 스페이스에서 열린 ‘로스트아크’ e스포츠 대회 ‘2022 로열 로더스’ 공복과의 16강 최종전에서 2대 1로 승리했다.
경기는 3대 3의 섬멸전으로 진행되며 6명이 300초 동안 동시에 대결해 더 많은 킬 수를 올리는 팀이 승리한다. 각 선수는 본선에서 사용할 클래스 3개를 사전에 등록하고, 매 경기마다 원하는 클래스를 선택하게 된다.
1세트 신보넬라퍼샷은 ‘홀리나이트’-‘건슬링거’-워로드’, 공복은 ‘기공사’-‘디스트로이어’-‘인파이터’ 조합을 선보였다. ‘약속된승리의시간’ 홍석주는 홀라나이트로 3킬을 올리면서 활약을 펼쳤다. 특히 높은 방어력을 앞세워 앞라인을 잡아주기도 했다. 신보낼라퍼샷은 킬스코어 6대 4로 첫 게임을 잡아냈다.
2세트는 공복이 킬 스코어 6대 5로 승리했다. 신보넬라퍼샷은 종료 1초전 1킬을 올리며 연장전을 이끌어냈지만, 역전을 만들어내는 것까지는 실패했다. ‘욱꾸꾸’ 이선욱의 건슬링거가 3킬을 기록하긴 했지만, ‘찍찍’ 최진영의 ‘기공사’도 3킬을 올리면서 활약했다.
3세트 역시 양 팀은 또다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공복은 1초를 남기고 마지막 순간 동점을 만든 뒤 연장전에서 역전에 성공했지만, 이선욱의 건슬링거가 마지막 순간 더블 킬을 기록하면서 신보넬라퍼샷이 8강행을 확정지었다.
워로드로 팀을 케어하고 상대의 진입을 적극적으로 저지한 ‘쉴드러’ 서주완이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POG)’에 선정됐다.
2022 로열 로더스는 로스트아크 공식 유튜브와 트위치 채널을 통해 전경기가 생중계되며 정소림 캐스터와 정우서· 박동민 해설이 중계를 담당한다.
강한결 기자 sh04kh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