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KB Pay 업그레이드 外 삼성화재·미래에셋자산운용 [쿡경제]

KB국민카드, KB Pay 업그레이드 外 삼성화재·미래에셋자산운용 [쿡경제]

기사승인 2023-03-24 14:39:55
KB국민카드가 고객의 관점에서 더욱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KB Pay(KB페이)’를 업그레이드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KB Pay의 자산 탭 메인 화면을 사용자 경험 중심으로 재구성해 서비스 연계성을 강화했고, 사용자의 시각 피로도를 낮추기 위한 ‘다크모드’스타일이 적용돼 고객들이 KB Pay를 더욱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KB Pay 자산 탭에서 포인트리, 자산현황, 소비현황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화면 구성을 개선했다. 또, 자산 탭 하단에는 고객 이용 빈도가 높은 서비스를 메인화면에 노출해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별도 검색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다음달 말까지 마이데이터 최초 자산연동 시 스타벅스 자바칩 프라푸치노 쿠폰 1매를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KB Pay 자산 탭 > 금융기관 연결하기 > 1개 기관 이상 자산연동 및 약관 동의 > 마이데이터 프로모션 코드 입력란에 ‘시작해봄’을 입력하면 된다.

‘다크모드’스타일은 일부 제휴처 웹페이지를 제외한 KB Pay 전체에 적용되었다. 검은 화면에 흰 글자의 ‘다크모드’적용으로 밝은 빛을 줄여 화면을 편하게 볼 수 있다. 앱 업데이트 후 휴대폰 설정과 동일한 화면모드(다크/라이트)로 적용되며, 시스템 설정과 관계없이 특정 모드를 적용하려면 전체 메뉴 > 설정 > 화면 설정 > 화면 모드에서 변경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 Pay 내 메뉴별 이용 빈도를 분석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고, 시각적 피로도 완화 등 고객의 관점에서 KB Pay의 기능을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향후에도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이용 패턴에 최적화된 기능 개선과 새로운 서비스 도입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반려묘를 위한 펫보험 출시

삼성화재가 반려묘를 위한 다이렉트 펫보험 신상품을 23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반려묘의 상해와 질병에 대한 입·통원의료비 및 수술비, 비뇨기질환 보장, 사망위로금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상품으로 3년 또는 5년 주기의 갱신을 통해 최대 2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가능연령은 생후 61일부터 만 10세까지로 가입 가능연령이 기존 만 8세보다 늘어났다.

다이렉트 반려묘 펫보험은 기본이 되는 의료비 담보의 보장을 강화하고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의료비 담보는 상해 또는 질병으로 동물병원 내원 시 자기부담금을 공제한 후 가입한 보장비율만큼 보장 받을 수 있는 담보다.

또한, 의료비 보장비율도 기존 70%에서 최대 80%까지 늘려 50%·70%·80% 중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고비용 수술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수술비 확장담보를 선택 가입할 수 있다. 반려묘 수술비 담보는 의료비 보장금액을 초과하는 고비용 수술에 대한 보장으로 회당 250만원 한도로 연 2회까지 보장한다.

이 상품은 반려묘가 비뇨기 질환으로 치료받은 경우에도 의료비 담보를 통해 보장 받을 수 있도록 담보경쟁력을 강화했다. 기존에는 비뇨기 질환을 보장받으려면 관련된 특약을 별도로 가입해야 했다.

또한 다이렉트 펫보험은 동물등록증 할인혜택으로 보험료를 절약할 수도 있다. 동물등록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등록증을 사진으로 촬영 후 등록하면 월납입보험료의 5%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번 반려묘 펫보험 출시로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에서는 반려견과 반려묘 모두 다이렉트 펫보험을 통해 더욱 편리하게 만날 수 있다. 다이렉트 펫보험은 모바일과 PC를 통해 24시간 365일 편리하게 보험료를 확인할 수 있고 인터넷으로 직접 가입하는 상품이라 보험료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장점이 있다.

삼성화재 디지털장기영업부 관계자는 “지난 15년간 펫보험 판매를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고객과 반려동물의 상황에 맞게 다양한 상품구성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에셋, 만기 매칭형 ETF 상장 당일 개인순매수 압도적 1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일 신규 상장한 만기 매칭형 TIGER ETF가 올해 상장일 기준 가장 큰 개인순매수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3일 기준 개인 투자자들은 ‘TIGER 25-10 회사채(A+이상)액티브(453540)’를 73억원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신규 상장한 ETF 총 24종의 상장일 개인순매수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같은 날 상장한 ‘TIGER 24-04 회사채(A+이상)액티브(453530)’도 개인순매수 23억원을 기록했다.

올 들어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한 ETF 중 ‘TIGER 25-10 회사채(A+이상)액티브’와 ‘TIGER 24-04 회사채(A+이상)액티브’ 2종을 제외한 나머지 22종의 상장일 개인순매수 규모 총 합이 약 40억원인 것을 고려하면, 만기 매칭형 TIGER ETF가 투자자들의 압도적인 관심을 받은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회사채가 높은 금리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잔존 만기 1~3년물의 신규 상품을 선보이며, 투자자들의 수요를 충족시켜준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신규 출시한 2종 외 'TIGER 24-10 회사채(A+이상)액티브 ETF(447820)', ‘TIGER 23-12 국공채액티브 ETF(447780)’ 등 총 4종의 만기 매칭형 TIGER ETF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올해 상장일 개인순매수 규모 1위를 기록한 ‘TIGER 25-10 회사채(A+이상)액티브’는 2025년 10월 만기의 A+등급 이상 회사채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22일 기준 만기 수익률은 4.18%다. ‘TIGER 24-04 회사채(A+이상)액티브’도 A+등급 이상의 회사채에 투자하며, 만기와 만기수익률은 각각 2024년 4월, 4.03%(22일 기준)다.

만기 매칭형 ETF는 시장 금리 변동에 관계없이 만기까지 보유하면 목표한 수익률을 실현할 수 있는 상품이다. 만기 전까지 추가 매수 가능하며, 최초 상장 시점 대비 금리가 상승한다면 더 높아진 만기 수익률 수준으로 매수할 수 있다. 신규 투자자가 추가 매수하더라도 설정 시점의 시장 만기 수익률 수준으로 채권을 편입하기 때문에 기존 투자자의 수익률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상장 이후 금리가 하락하는 시기에는 중도 매도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연금 계좌를 활용해 투자할 경우 다양한 절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ISA(중개형), 개인연금,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거래 시 인출 시점까지 과세가 이연되고 세액공제까지 받을 수 있다. 또 주로 증권사를 통해 매수, 매도해야하는 개별 채권 투자와 달리 주식처럼 쉽게 매수, 매도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운용부문 정승호 매니저는 “새롭게 상장한 만기 매칭형 TIGER ETF 2종은 다양한 종목에 분산투자하면서도 신용등급 대비 금리 매력이 높은 종목들을 편입하여 수익률을 강화했다”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만큼 기존 개별종목 채권 투자 대비 많은 장점을 갖추고 있는 만기 매칭형 ETF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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