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북단 '육지 속 섬마을' 주민들 배타고 물건너 소중한 한표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일인 3일 강원에서도 저마다 독특한 사연을 담은 각양각색의 투표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 파로호에 둘러싸여 '육지 속의 섬'으로 불리는 강원 화천군 동촌1리 주민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산 넘고 물 건너'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동촌1리 마을 4명의 주민들은 선거관리위원회가 제공한 배를 이용 50여분 만인 오전 9시 10분께 간동면 구만리 선착장에 도착했다. 선착장에 도착한 주민들은 선관위가 제공한 25인용 버스를 타고 10여분 거리인 화천읍 제3투표소인 풍산초등학교에서 소중한 한표의 주권을... [한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