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서 서핑 중 안전줄 끊겨… 50대 남성 사망
막바지 피서철을 맞아 물놀이 사고가 잇따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4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강원 양양군 현남면 한 해수욕장에서 서핑하던 50대 남성 A모씨(54)가 바다에 빠졌다. A씨는 119구조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이날 사고는 서프보드와 발목을 연결하는 안전줄이 끊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11시 16분께는 양양군 강현면 물치리 해변에서 서핑 중 20대 여성이 보드에 안면부를 부딪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앞서 지난 13일 인제 내린천에서 래... [한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