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청년들…20대 우울증약 처방 10년 새 2.6배 증가
우울증 치료제 처방량이 청소년과 청년층에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마약류와 향정신성의약품 처방량은 10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10년간 연령대별 전체 마약류 및 향정신성의약품 처방량’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1인당 처방량은 10년 전인 2014년 대비 1.2배 이상 늘었다. 구체적으로 10대 이하의 마약류와 향정신성의약품 처방량은 2014년 46.5개에서 2023년 98.3개로 2.1배(111.4%) 뛰었다. 20대(20~29세) 역시 ...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