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금투세 논쟁 격화…당내 일부는 “여론따라”
금융투자소득세 도입이 석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를 처음 제안한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선 ‘보완 후 시행’ 의견과 ‘유예 후 보완’ 입장이 격돌하고 있다. 당초 ‘보완 후 시행’ 입장이 우세했으나 자본시장 선진화 등의 이유로 유예론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보완 입법을 통해 시행을 예정대로 해야 한다는 당내 목소리가 13일 ‘조세금융포럼’에서 우세했다. 민주당 의원 9명과 조국혁신당 의원 1명으로 구성된 이날 포럼에서 진행한 ‘금융투자 소득세와 금융시장 건전성 강화를 위한 1차 연... [이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