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李정부, 복합 위기 속 확장재정…강훈식 “트럼프 시대는 뉴노멀”
이재명 정부가 맞닥뜨린 현실은 ‘복합위기’였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출범 77일째인 19일 기자간담회에서 “이중·삼중의 복합 위기를 맞았다”며 국정 초반의 무게를 숨김없이 드러냈다. 트럼프 시대 통상환경에 대해선 “뉴노멀(new normal)”이라며 “끊임없는 협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강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경제 상황에 대해 “지난 정부의 건전재정 도그마가 낳은 참사”라고 비판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3분기 연속 마이... [이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