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격한 신태용 울산 감독 “팬들 덕분에 13년 만에 승리할 수 있었다”
4634일 만에 K리그로 돌아와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한 신태용 감독이 기쁨을 표했다.신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9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 제주 SK와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울산은 리그 7경기 연속 무승(3무4패), 공식전 11경기 무승 부진에서 벗어나며 승점 34점(9승7무9패)째를 올렸다.경기 후 기자회견에 임한 신 감독은 “13년 만에 이겨서 기쁘다. 조현우도 클린시트(134개)를 추가하면서 김용대 코치(133개)를 넘어섰다. 조현우가 수훈이다. 무실점 승리는 큰 의미&rdqu...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