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낙엽발생 지연현상' 국제 공동연구 아시아 대표로 참여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북반구 온대활엽수림 나무에서 나타나는 특이적인 생리 기작인 '낙엽발생 지연 (leaf marcescence)' 현상에 관한 국제 공동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낙엽발생 지연은 추운 겨울 동안 나무의 가지에 죽은 잎들이 떨어지지 않고 늦겨울이나 이른 봄까지 남아 있는 현상으로, 이를 설명하기 위한 많은 이론과 가설이 학계에서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과학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영국 큐왕립식물원, 미국 미주리식물원, 독일 베를린식물원 등 전 세계 대표 수목원·식물원 18개 기관이 참여... [윤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