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밤하늘을 담다' 제32회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 공개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 주관 제32회 천체사진공모전 대상에 김규섭씨의 ‘붉은 태양의 모든 것’이 영예를 안았다. 이 작품은 충북 청주시에서 태양을 두 구역으로 나눠 촬영한 것을 이어붙인 사진으로, 거대한 홍염과 표면의 크고 작은 흑점, 폭발 흔적인 필라멘트와 에너지가 솟구치는 영역 등 여러 태양 활동을 하나의 사진으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또 최우수상에는 지용호씨가 출품한 '태아성운'이 차지했다. 인척 석모도에서 6일 동안 촬영한 이 사진은 카시오페이아 동쪽의 성운이 마치 엄마 뱃속의 태아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