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화문글판 윤동주 시인의 '자화상'
- 광화문글판과 달리 여름 더위 기승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 광화문글판이 가을을 맞아 응원을 전하는 메시지로 112번째 옷을 갈아입었다. 윤동주 시인의 시 '자화상' 일부 싯구다. 초가을에 들어섰지만 예년과 달리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많은 시민들과 내외국인 관광객들은 시원하게 솟구치게 바닥분수를 지나며 가을 문구를 감상하고 있다. 전라남도 무안에서 온 전종원 씨는 “가족과 함께 서울 나들이 중이다. 아들 지호와 딸 예지가 가고 싶어했던... [곽경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