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병’ 강타 “조인성·조승우 군 생활 멋지게 해내길”

‘일병’ 강타 “조인성·조승우 군 생활 멋지게 해내길”

기사승인 2009-01-17 17:21:01


[쿠키 연예] 군 복부 중인 H.O.T 출신 가수 강타(30)가 지난해 12월 입대한 조승우와 오는 3월 입대를 앞둔 조인성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다.

8사단 수색대대에 근무 중인 일병 강타(본명 안칠현)는 최근 육군 웹진 아미진과의 인터뷰에서 “유명인이라는 신분이 군 생활을 조금 어색하게 만들지도 모른다”며 “하지만 그만큼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는 곳이니까 힘내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조인성은 오는 3월 공군 군악대에 입대한다.

군 생활에 대해서는 “자유롭게 생활하기 힘든 곳이지만 서서히 적응해가고 있다. 배우는 점도 느끼는 점도 많다”며 “입대를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군 입대 후 가장 바뀐 것이 무엇이냐고 묻자 “소중한 것들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이 더욱 커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얼마 전 막을 내린 건군 60돌 기념 군인 뮤지컬 ‘마인’을 마친 소감에 대해서는 “뮤지컬 첫 도전이었기에 어색한 부분이 많았다”며 “군인이라는 신분이 배우로서 딱딱하게 비춰지는 것 같아서 힘들었다”고 말했다.

강타는 군대에 가서도 음악을 향한 열정은 여전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사랑하는 애인과 헤어진 동료 병사들의 사연을 많이 듣다보니 좋은 가사가 생각날 때가 있다”며 “수첩에 멜로디와 가사를 적어놓고 틈날 때마다 확인해본다”고 말했다.

전역 후에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는 “해외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싶다”며 “후배 양성에도 힘쓰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건강하고 씩씩하게 군복무를 마쳐서 더 좋은 모습으로 서겠다”며 “그때까지 건강하길 바란다”고 팬들에게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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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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