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한승연 “니콜라스 부인 엘리스 킴과 동문 아냐”

‘카라’ 한승연 “니콜라스 부인 엘리스 킴과 동문 아냐”

기사승인 2009-02-01 22:43:01

[쿠키 연예] 여성 5인조 그룹 카라의 한승연이 할리우드 스타 니콜라스 케이지의 부인인 엘리스 킴과 고교 동문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프로젝트 그룹 쥬얼리 S로 활동 중인 하주연이 얼마 전 엘리스 킴과 미국 LA 소재 그라나다 힐스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임을 밝히자 일부 언론에서 이 학교 출신으로 한승연을 거론한 것. 이후 한승연은 자신과 엘리스 킴이 고교 동문이라고 알려져 당혹스러웠다고 털어놨다.

한승연은 최근 쿠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2년 정도 학창시절을 보내긴 했지만 엘리스 킴이 다닌 그라나다 힐스 고등학교가 아닌 뉴저지에 위치한 테너플라이 고등학교를 다녔다”고 밝혔으며 “LA에 거주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테너플라이 고등학교는 미국 공립고교 중 인지도 1,2위에 오르내리는 학교지만 기부금으로 입학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다”며 “마치 내가 집안의 능력으로 입학한 것으로 부풀려져 당황스러웠다”고 덧붙였다.

한승연은 가수로 데뷔하기 위해 테너플라이 고등학교를 다니던 중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후 한승연은 국내 고교 졸업 검정고시에 합격했으며 홀로 공부해 경희대학교 연극영화과 정시 모집에 합격했다.

한승연은 “입학할 당시 교수님들도 제가 연예인이라는 걸 몰랐다”며 “방송을 한다고 하니까 무척 놀라는 반응이었다”고 대학 입학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한승연이 소속된 그룹 카라는 지난해 12월 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했으며 타이틀 곡 ‘프리티 걸’로 화제를 낳았다. 최근에는 ‘하니’를 후속곡으로 결정, 카라만의 깜찍한 매력과 경쾌한 노래로 다시 한 번 인기 몰이에 나선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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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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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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