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국순당 고창명주㈜에서 생산한 ‘명작 복분자주’가 3월 열린 제26회 샌디에이고 국제 와인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데 이어 최근 댈러스에서 열린 와인대회에서 동메달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두 대회는 전세계 2000∼3000종류의 와인이 출품되는 국제 대회로 심사위원은 와인 전문가와 바이어 등으로 구성됐다. 황토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최고급 복분자를 발효해 만든 ‘명작 복분자주’는 단맛과 신맛의 적절한 조화와 복분자 특유의 맛과 향으로 심사위원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제 고창 복분자술이 국내 뿐만 아니라 국제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고창=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용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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