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의 날,‘色’다른 물에서 놀아볼까?

성년의 날,‘色’다른 물에서 놀아볼까?

기사승인 2009-05-16 05:03:00
[쿠키 생활] ‘장미꽃과 향수, 키스는 이제 그만.’



성년의 날 연인들끼리 주고 받는 선물
풍토가 바뀌고 있는 걸까. 올해 스무살을 맞는 청춘들이 5월18일 (매년 5월 셋째 월요일) 성년의 날을 대비해 장미꽃과 향수 등 고전적인 선물 대신 스파 선물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마켓 옥션은 성년의 날을 앞둔 주말(16~17일) 스파 상품 예매율이 5월 첫째 주 대비 20%, 전년에 비해
25% 이상 높아졌다고 16일 밝혔다. 예매를 마친 전체 고객 중 올해 성년을 맞는 1989년생 고객이 차지하는 비율은 20%이며 그 중 남성 예약자는 70%로 나타났다.

성년의 날 선물로 스파여행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서울에서 1시간 남짓이면 다녀올 수 있는 거리와 비교적 저렴한 가격 덕분이라는 것이 옥션측의 분석이다. 또 스파시설 외에 테마파크를 즐길 수 있는 점도 인기 요소 중 하나로 풀이됐다.

주말을 맞아 스파 여행을 계획했다면 제대로 즐기는 법도 알아야 한다.


먼저 스파를 하기 전에 녹차를 마시는 등 충분한 물을 마셔두는 것이 좋다. 스파 도중 빼앗기는 수분을 미리 보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스파를 할 때 가장 좋은 물 온도는 인체의 온도보다 조금 높은 37도가 적당하다. 몸 속의 노폐물을 없애고 체중을 빼고 싶다면 40도 이상의 뜨거운 물이 좋다.
체중이 비교적 많이 나가는 사람은 피하지방 때문에 온도 전달이 어려워 고온욕으로 스파를 해야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 피로를 풀고 싶다면 37도 보다 낮은 미온욕에 몸을 담그는 것이 적합하다.

스파 후 바디스크럽을 하면 피부를 매끄럽게 관리 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신은정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