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벤처 1세대, 새로운 벤처 도전

IT벤처 1세대, 새로운 벤처 도전

기사승인 2009-08-05 16:24:01
[쿠키 경제] 정보기술(IT) 벤처 1세대의 도전은 끝이 없다. 안철수 카이스트 교수, 이재웅 전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처럼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벤처 1세대도 있지만 장병규 네오위즈 창업자, 김범수 전 NHN 대표, 이동형 싸이월드 창업자, 양덕준 전 레인콤 대표 등은 새로운 벤처 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NHN 한게임은 신생 게임업체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한 대작 온라인 게임 ‘테라’의 비공개 시범서비스를 이달 중 시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테라는 장병규씨가 게임사업에 뛰어들어 만든 첫 작품이다. 1996년 네오위즈를 공동 창업한 뒤 인터넷 접속서비스 ‘원클릭’, 채팅서비스 ‘세이클럽’ 등을 히트시킨 장씨는 지난해 게임으로 눈을 돌려 블루홀스튜디오를 차렸다.

98년 한게임을 창업한 김범수씨는 2007년 NHN에서 나와 지난해 아이위랩이라는 인터넷서비스회사를 만들었다. 첫 작품으로 많은 이용자들이 실시간 추천한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사이트 ‘위지아’를 선보였다. 아이위랩은 지난 4월 모바일 위젯 업체 바이콘과 합병, 모바일 시장도 노리고 있다.

99년 동료 6명과 함께 싸이월드를 만든 이동형씨는 지난해 SK커뮤니케이션즈 상무직을 그만둔 뒤 나우프로필을 설립했다. 그는 이곳에서 트위터와 비슷한 관계맺기 서비스 ‘런파이프’를 내놓았다. 레인콤을 만들어 ‘아이리버 신화’를 만들었던 양덕준씨는 지난해 민트패스라는 회사를 창업하고 신개념 네트워크 기기 ‘민트패드’를 들고 나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
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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