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지구촌] 인기 미국 드라마 ‘고스트 위스퍼러(Ghost Whisperer)’의 여주인공 제니퍼 러브 휴이트가 괴상한 운동복 착용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제니퍼가 해변가에서나 볼법한 비키니에 아찔한 힐을 신고 테니스를 진지하게 즐기는 모습을 16일 보도했다. 하와이에서 남자 친구 제이미 케네디(코미디언)와 휴일을 보내면서 다양한 스포츠를 즐겼는데 상황에 어울리지 않은 의상으로 주위의 눈총을 샀다는 것.
제니퍼는 티셔츠에 바지를 입는 등 평범한 테니스 의상을 입는 대신 몸에 착 달라붙는 검은색 비키니를 입고 코트 위에 섰다. 랩스커트도 걸치지 않아 다소 민망한 차림이었다.
신발이 이날 패션의 압권이었다. 언뜻 보기에도 10cm가 넘는 웨지힐(밑창과 굽이 연결된 형태의 여성용 구두)을 착용한 것. 제니퍼는 심지어 공을 주우러 갈 때도 모델이 무대에서 워킹하는 것처럼 몸을 꼿꼿이 세우고 걸어다녔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데일리메일은 그녀의 이상한 복장은 “현지의 폭염 탓”이며 높은 신발은 “다리가 길어보이기 위한 그녀의 욕망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제니퍼는 몇주 전 같은 수영복을 입고 농구를 한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은정 기자,사진=데일리메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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