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고교생, 여중생 원조교제 알선해 1억 소득

日고교생, 여중생 원조교제 알선해 1억 소득

기사승인 2010-04-28 16:34:01
[쿠키 지구촌] 일본의 고교 2학년 남학생이 ‘출장 원조교제’ 사이트를 개설해 여중생들을 성매매에 동원시키는 방법으로 1년 동안 1천만엔(약 1억3000만원)가량을 모아 경찰들의 혀를 내두르게 했다.

일본 야마구치현 경찰은 지난해 11월 16일 14세 소녀를 도쿄 다이토구의 한 호텔에서 38세 남성에게 매춘을 알선한 통신제 사립고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소년(18)을 매춘방지법 위번 혐의로 체포했다고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소년은 지난해 고교를 휴학한 뒤 도쿄로 올라와 휴대전화 만남 사이트 게시판을 통해 여중생들을 모집한 뒤 해당 사이트에 ‘어린 교복입은 여성이 있다’는 성인광고를 게재해 남자들을 유혹했다.

이 소년은 도쿄에 올라온 뒤 PC방 등을 전전하며 14~17세의 여학생 약 25명을 매춘에 동원, 지난 1년 동안 약 1천만엔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민 기자 tazza@kmib.co.kr
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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