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어느 각도로 찍어도 ‘차도남’”

이선균 “어느 각도로 찍어도 ‘차도남’”

기사승인 2010-11-24 10:52:00

[쿠키 연예] 영화 <쩨쩨한 로맨스>(감독 김정훈)로 차기 행보를 이어가는 배우 이선균이 태국 코사무이에서 촬영한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쩨쩨한 로맨스>에서 성인만화가 ‘정배’ 역을 맡은 이선균은 지난 10월 태국 코사무이 반얀트리 리조트에서 촬영된 12월호 ‘SURE’ 패션 화보에서 로맨티스트에서 까칠한 마초 이미지로 촬영했다. 차가운 도시 남자를 일컫는 일명 ‘차도남’으로서 매력을 과시했다.

화보 촬영이 끝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선균은 “작품마다 다른 성격의 인물을 연기하지만 어느 정도 내 모습이 녹아 있다. 그런 면에서 지인들은 <쩨쩨한 로맨스> ‘정배’가 내 실제 모습에 가장 가깝다고 얘기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실 나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로맨틱한 역할만 하지 않았다. 그 이미지가 도드라져 보였을 뿐이다. 작품마다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줬다고 생각하는데 자주 노출되는 광고가 달콤하고 부드러운 남자의 모습이라 그런 것 같다. 이번 영화도 다양한 연기를 추구하는 내 스타일의 일부”라고 덧붙였다.

배우 최강희에 대해서는 “호흡이 아주 잘 맞았다. 올해는 여배우 복이 많은 것 같다”고 말한 뒤 “<쩨쩨한 로맨스> 시나리오를 보면서 최강희가 떠올랐을 정도로 ‘다림’과 최강희는 싱크로율이 100% 이상이다. 단언컨대 지금까지 봤던 최강희의 모습 중 최고로 예쁠 것”이라고 밝혔다.

배우 이선균의 까칠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쩨쩨한 로맨스>는 다음 달 2일 극장에서 공개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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