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원정도박 의혹 신정환, 19일 귀국”…소속사는 부인

경찰 “원정도박 의혹 신정환, 19일 귀국”…소속사는 부인

기사승인 2011-01-18 17:29:00

[쿠키 연예] 원정 도박 혐의로 해외에 도피 중인 방송인 신정환(35)씨가 19일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신씨가 입국하는 대로 연행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신씨는 서울경찰청으로 연행된 뒤 조사에 앞서 청사 현관에서 언론을 상대로 심경을 밝힐 예정이다.

경찰은 그동안 언론에서 제기된 신씨 관련 의혹을 조사해 위법사실이 확인되면 법률에 따라 처리할 계획이다. 현행법은 상습도박의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편 신정환 소속사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다.

신씨는 지난해 8월 필리핀 세부 워터프론트호텔 카지노에서 억대 바카라 도박을 한 사실이 국내에 알려져 논란이 일자 귀국하지 못하고 6개월째 네팔 등지에 체류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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