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불꽃’ SG워너비 O.S.T로 인기 탄력받나

‘욕망의 불꽃’ SG워너비 O.S.T로 인기 탄력받나

기사승인 2011-01-26 12:05:00

[쿠키 연예] MBC 주말드라마 ‘욕망의 불꽃’이 흥미진진한 극 전개로 인기를 모으는 가운데 SG워너비의 O.S.T가 흥행 공신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문세가 부른 O.S.T ‘사랑은 늘 도망가’에 이어 SG워너비의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전파를 탄 ‘욕망의 불꽃’은 지난 23일 전국시청률 20.5%(AGB닐슨 미디어 리서치 기준)를 기록했다. SG워너비의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윤나영’의 아들 ‘김민재’(유승호)가 ‘백인기’와 사랑에 빠지며 비극을 암시하는 장면에서 흘러나와 주인공들의 감정 전달을 고조시켰다는 평가다.

‘욕망의 불꽃’은 출생의 비밀이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시청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백인기’(서우)와 ‘윤나영’(신은경)은 모녀지간임에도 불구하고 이 사실을 모른 채 서로 극단적 갈등을 벌여왔다. 여기에 ‘윤나영’의 아들 ‘김민재’(유승호)가 ‘백인기’와 사랑에 빠져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경쟁작인 KBS ‘근초고왕’은 12.1%에 그쳤고, 첫 방송된 SBS ‘신기생뎐’은 1부가 10.4%, 2부가 12.2%를 기록하면서 ‘욕망의 불꽃’을 누르지 못했다.


한편 ‘욕망의 불꽃’에 삽입된 이문세의 ‘사랑은 늘 도망가’와 SG워너비의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각종 음원사이트의 일간 차트와 컬러링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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