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기적의 오디션’, 제2의 유승호·문근영 발굴하나

SBS ‘기적의 오디션’, 제2의 유승호·문근영 발굴하나

기사승인 2011-03-28 11:44:01

[쿠키 연예] 방송가 안팎으로 오디션 열풍이 거센 가운데 SBS가 ‘기적의 오디션’ 첫 지역 예선을 마쳤다.

SBS는 지난 26일 대전에서 ‘기적의 오디션’을 개최했다. 방송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찾아보기 힘들었던 연기자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대전 지역 예선을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대박 조짐이 보인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저녁 늦게까지 진행된 이번 오디션에는 얼짱·몸짱 스타로 지역에서 인지도를 쌓은 참가자들이 기량을 뽐냈다. 특히 제2의 유승호, 문근영을 꿈꾸는 아역배우 지망생들도 다수 참여해 드라마 촬영장을 방불케 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한 대학교수는 “참가자들의 수준이 기대이상으로 높았다”며 “잘 가르치면 훌륭한 배우로 성장할 수 있는 재목들이 눈에 띄더라. 전문적 트레이닝으로 꾸준히 지도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던 참가자들이 많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심사위원은 “참가자들의 실력만큼이나 현장분위기도 뜨거웠다. 단순한 참가자들만의 오디션이 아니라 온 국민이 기대하는 배우의 탄생을 바란다.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추켜세웠다.

대전 지역 예선을 마친 ‘기적의 오디션’은 오는 4월2일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두 번째 예선을 진행한다. 오는 9일 부산, 16일 대구, 4월 30일~5월 1일 서울, 마지막으로 5월14일 미국 LA에서 오디션을 갖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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