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서준영이 SBS 주말드라마 ‘웃어요 엄마’의 인기 효과를 누리고 있다.
서준영은 ‘웃어요 엄마’에서 20살 연상녀 ‘윤민주’(지수원)와 사랑을 나누는 ‘이강소’ 역으로 출연 중이다. 나이를 뛰어넘은 사랑 연기로 시청자로부터 ‘소주 커플’이란 애칭을 얻고 있다. ‘소주 커플’은 ‘이강소’와 ‘윤민주’ 각각의 이름 끝을 딴 별명이다.
서준영이 주연한 독립영화 ‘파수꾼’도 흥행 탄력을 받고 있다. 독립영화 흥행기준인 1만 명을 이미 넘어선 상태다. 현재 1만8000여명의 관객이 다녀갔다.
높아진 인기는 광고 모델 러브콜로 입증되고 있다. 시계와 의류 소주 등의 협찬은 물론 각종 광고 모델 제의도 받고 있다. 인터뷰 요청도 급격히 늘어났다. 서준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10~20대가 주로 보는 하이틴 잡지부터 40~50대 중년 여성을 겨냥한 여성 잡지까지 다양한 매체에서 인터뷰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 방송 초반과 비교해 협찬 제의도 현격하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인기 비결에 대해서는 “서민들의 고단한 삶을 연기로 잘 녹여낸 덕분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한 뒤 “서준영이 연기에 대한 욕심이 상당하다. 꾸준한 자기 계발이 인기 요인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