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가수 김장훈이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주장하는 일본 외무성의 발표에 대해 반박하는 글을 올렸다.
김장훈은 13일 새벽 자신의 미니홈피에 호사카 교수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전문가로부터 교육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일본의 주장에 대해 정면으로 비판하는 글을 남겼다.
김장훈은 일본 고지도에서 독도를 제외시킨 자료를 제시하며 “일본의 지도는 지난 1905년까지 한 번도 독도를 영토로 그려 넣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앞으로도 일본의 주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반박할 것”이라며 “일본은 역사를 왜곡시키고 억지를 부리고 있다. 독도뿐만 아니라 원전 문제, 오염수 방출까지 왜곡하는 게 일본 정부의 특기”라고 비꼬았다.
일본 외무성의 주장에 대해 반박하게 된 이유로 “논리적으로 무장하는 게 독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온화하고 지혜로운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일본 외무성의 주장에 대항해 독도가 대한민국의 땅이라고 대외적으로 알리는 작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장훈은 다음달 31일부터 열리는 ‘2011 코리아컵 요트 대회’에 참여해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만방에 알릴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