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전 부인이었던 배우 이지아와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벌이고 있는 가수 서태지가 한 지인에게 “크게 걱정하지 말아라”며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인은 “걱정이 돼서 이메일로 안부를 물었더니 서태지가 답장을 보냈다. ‘자신은 잘 있으니 크게 걱정하지 말아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또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더라. 자신이 어디에 있고, 언제 돌아오는지 알려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서태지와 이메일을 주고받은 이 지인은 ‘서태지와 아이들’ 데뷔 시절부터 친분을 유지해 온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태지의 심경과 입장을 궁금해 하는 많은 이들을 위해 간단한 안부 메일이라도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 부인인 이지아는 서태지를 상대로 위자료 5억 원, 재산분할 50억 원 소송을 제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