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이진욱과 좋은 동료로 남고파” 결별 시인

최지우 “이진욱과 좋은 동료로 남고파” 결별 시인

기사승인 2011-04-28 17:25:01

[쿠키 연예] 배우 최지우(35)가 3년 동안 열애했던 배우 이진욱(29)과 헤어졌다.

최지우 소속사 관계자는 28일 오후 쿠키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사생활까지 관여하지 않아서 결별한 사실을 알지 못했고, 최근 심경의 변화를 느낄만한 모습도 발견하지 못했다”며 “결별 기사를 보고 본인에게 확인해 보니 맞다, (이진욱과)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말을 해 더 이상 구체적으로 묻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지우와 이진욱은 지난 2007년 MBC 드라마 ‘에어시티’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6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한류스타 커플로 사랑을 나눴다. 하지만 지난 2009년 2월 열애설이 터진 후 심적 고통을 겪으면서 갈등이 생겼고, 이진욱이 군 입대하고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졌다. 두 사람은 올해 초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합의했다.

이 관계자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다음달 6,7일 진행하는 ‘여배우 특집’ 편 출연 보도에 대해 “제작진으로부터 섭외를 받긴 했지만 아직 확답을 주지 않았다”며 “현재 검토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올해 방영 예정인 드라마 ‘의과대학’에 합류한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출연을 검토 중에 있는 건 맞지만 드라마는 변수가 많은 장르”라며 “신중하게 고려 중이니 좋은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 달라”며 즉답을 피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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