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의 남자’ 이동욱, 제대하자마자 호주行

‘김선아의 남자’ 이동욱, 제대하자마자 호주行

기사승인 2011-05-11 19:12:00

[쿠키 연예] 배우 이동욱이 SBS 새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연출 박형기, 극본 노지설)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제대하자마자 호주 촬영에 돌입한다.

드라마 ‘여인의 향기’ 관계자는 11일 쿠키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20부작 기획 드라마인데 내용상 대부분의 촬영을 호주에서 진행한다. 이동욱 씨는 제대하고 난 다음 날부터 팀에 합류해 호주행 비행기에 몸을 싣게 된다”고 설명했다.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단에서 군 복무 중인 이동욱은 오는 6월20일 제대한다.

오는 7월16일 첫 방송 예정인 ‘여인의 향기’는 부당한 대우를 참으며 살아가는 30대 초반의 직장인 ‘이연재’(김선아)가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동욱은 극중에서 ‘강지욱’ 역으로 출연한다. 사표를 던지고 생의 마지막 초호화 여행을 떠난 ‘이연재’와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인물이다. 이동욱의 드라마 출연은 지난 2009년 KBS ‘파트너’ 이후 2년 만이다.

이동욱과 김선아의 합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여인의 향기’는 현재 방영 중인 ‘신기생뎐’ 후속으로 편성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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