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아나 “6년 기다린 아기라 행복…12월 출산 예정”

고민정 아나 “6년 기다린 아기라 행복…12월 출산 예정”

기사승인 2011-05-20 14:13:00

[쿠키 연예] 고민정 KBS 아나운서가 올해 엄마가 된다. 고민정 아나운서는 2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임신 3개월’ 소식을 알렸다.

그는 “오랫동안 기다려 온 2세를 갖게 됐다”며 “한동안 잘 먹지도 못하고, 속이 안 좋았다. 글씨를 보면 어지러워서 도저히 글을 남길 수 없었다. 초반에 입덧이 심했는데 지금은 많이 가라앉은 상태”라고 글을 남겼다.

고 아나운서의 측근은 20일 쿠키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결혼한 지 6년이 다 돼 가는데 아기가 생기지 않아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것으로 안다. 포기하고 공부에 전념하면 잊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대학원을 다니다가 한 달 만에 아이가 생겼다고 하더라. 남편도 본인도 굉장히 기뻐하고 행복해 하고 있다. 올해 12월초 출산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희대학교 중어중문학을 졸업한 고민정은 현재 성공회대대학원에서 미디어문화를 전공하고 있다.

고민정은 지난 2004년 공채 아나운서 30기로 입사했다. 1년 후 시인 조기영 씨와 결혼식을 올려 ‘시인의 아내’로 유명세를 탔다. 현재 KBS 1TV ‘책 읽는 밤’을 진행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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