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하 자살] SG워너비 소속사 “멤버들 충격 심해…연락 두절”

[채동하 자살] SG워너비 소속사 “멤버들 충격 심해…연락 두절”

기사승인 2011-05-27 13:50:01

[쿠키 연예] 남성그룹 SG워너비 출신 솔로가수 채동하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SG워너비 멤버들도 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은 상태다.

SG워너비 소속사 관계자는 27일 쿠키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멤버들도 소식을 접하고 심한 충격을 받은 상태다. 우리와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채동하는 지난 2002년 솔로 가수로 데뷔해 2004년부터 SG워너비로 활동했다. 2008년 5집을 끝으로 연기자 겸 솔로 가수로 전향하기 위해 그룹에서 탈퇴했다. 채동하의 뒤를 이어 이석훈이 SG워너비 새 멤버로 들어왔다.

채동하는 27일 오전 거주 중인 서울 불광동 아파트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최근 일본에서 앨범 프로모션을 마치고 귀국한 뒤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 이에 대해 채동하의 소속사 관계자는 “평소 우울증으로 고생했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안타깝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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