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연, 내년 1월 결혼…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 씨와

강성연, 내년 1월 결혼…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 씨와

기사승인 2011-09-15 15:31:00

[쿠키 연예] 배우 강성연이 내년 1월 결혼식을 올린다.

강성연은 동갑내기인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35) 씨와 내년 1월 7일 서울대학교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비 신랑인 김가온 씨는 서울대와 버클리 음대 그리고 뉴욕대(NYU)대학원 석사를 거친 엘리트로, 3년 전부터 2장의 앨범을 발매하며 한국에서 활동 중이다. 다수의 밴드 멤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백석예대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기도 하다.

두 사람의 인연은 강성연이 MC로 활동하던 프로그램인 올’리브 ‘푸드에세이’의 촬영장에서 이뤄졌다. 한때 음반을 발매하고 가수로 활동했었던 강성연과 김가온은 음악이라는 매개체로 가까워졌고, 진지한 만남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강성연은 “두려움이란 것에 늘 용기내지 못했던 저를 사랑과 희망의 에너지로 리드해주는 모습에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이 사람과 함께라면, 남아 있는 인생 여행의 길이 험하더라도 두렵지 않을 것 같다. 희망과 축복 속에서 서로 의지하며 예쁘게 잘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996년 MBC 2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강성연은 현재 엘르 엣티비의 ‘F.B.I’와 올’리브의 ‘푸드에세이’ MC로 활약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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