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차 논란 KBS ‘브레인’…이상윤·윤승아 대신 신하균·최정원

하차 논란 KBS ‘브레인’…이상윤·윤승아 대신 신하균·최정원

기사승인 2011-09-29 17:23:01

[쿠키 연예] 배우 신하균과 최정원이 오는 11월 방송될 KBS 새 월화드라마 ‘브레인’의 남녀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최정원은 극중 신경외과 전문의 3년차 윤지혜 역을 맡았고, 신하균은 이강훈 역을 맡아 2003년 MBC ‘좋은 사람; 이후 8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신하균이 연기하게 될 이강훈은 국내 최고의 명문 의대를 졸업하고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는 유일무이 실력을 가진 2년차 신경외과 전임의다. 하지만 사명감 때문에 아닌, 성공에 대한 욕망으로 인해 의사란 직업을 택한 인물로, 자신의 앞을 막아서는 갈등을 딛고 최고가 되기 위한 노력을 펼친다.

최정원이 맡은 윤지혜는 평범한 서민 가정의 장녀로 자란 신경외과 전문의 3년차. 일과 공부에 있어서만큼은 누구보다 깐깐한 악바리면서도 환자들에게는 성실하고 따뜻한 의사 역할이다. 천성이 착하고 긍정적이어서 투철한 사명감을 가진 의사로 맹활약하게 된다. 이강훈과 앙숙처럼 지내면서도 알콩달콩한 러브라인을 그려낼 예정이다.

지난해 드라마 ‘별을 따다줘’ 이후 1년 7개월만의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최정원은 최근 영화 ‘퍼펙트 게임’ 촬영을 거의 마친 상태로, 귀엽고 활발한 이미지와 사뭇 다른 지적이고 인간미 넘치는 의사 역으로 변신하기 위해 의학 정보 등을 접하며 캐릭터 연구에 한창이다.

‘브레인’은 대학병원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내용으로로 KBS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다루는 정통 메디컬 드라마다.

앞서 이상윤과 윤승아가 캐스팅됐었으나, 제작사 측이 하차를 통보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브레인’은 ‘포세이돈’ 후속으로 오는 11월 방송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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