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본드걸 천우희, 첫 드라마 도전…‘뱀파이어 아이돌’ 합류

‘써니’ 본드걸 천우희, 첫 드라마 도전…‘뱀파이어 아이돌’ 합류

기사승인 2011-11-07 10:22:01

[쿠키 연예] 영화 ‘써니’에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천우희가 종합편성채널(종편) MBN ‘뱀파이어 아이돌’에 캐스팅됐다.

천우희는 극중 욕심 많고 승부욕 넘치는 걸 그룹 리더로 등장한다. 기획사 사장인 아버지의 장점을 이용해 권력을 휘두르는 군기반장이면서도 평소 건망증이 너무 심해 엉뚱한 면을 보이기도 하지만 단순한 성격을 지녀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다.

천우희는 “독특한 캐릭터와 설정으로 작품에 흥미를 갖게 됐는데 이렇게 참여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좋은 선배 연기자 분들과 함께 하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신동엽과 김수미가 출연하는 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은 ‘뉴 논스톱’의 이근욱 감독과 ‘남자 셋 여자 셋’과 ‘세친구’의 이성은 작가와 ‘순풍 산부인과’의 하철승 작가가 의기투합한 드라마로 120부작으로 제작된다.

뱀파이어별의 왕자가 평소 팬이었던 걸 그룹을 보러 지구에 오면서 생긴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이후 왕자가 직접 아이돌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내용을 그린 기발한 컨셉트의 청춘 멜로 시트콤이다.

천우희는 영화 ‘마더’와 ‘써니’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드라마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뱀파이어 아이돌’은 오는 12월 초 MBN 개국과 함께 첫 선을 보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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