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日 오사카돔서 8만 관객 동원

슈퍼주니어, 日 오사카돔서 8만 관객 동원

기사승인 2011-12-12 11:08:02

[쿠키 연예] 슈퍼주니어가 월드투어 해외 첫 공연지인 일본에서 8만 관객을 동원하며 ‘슈펴쇼4’의 성공적인 행보를 알렸다.

지난 10일과 1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펼쳐진 슈퍼주니어 월드 투어 ‘슈퍼쇼4’는 일본 각지에서 운집한 8만 여명의 팬들로 이틀 내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슈퍼주니어는 일본에서 정식 데뷔를 하지 않았고, 프로모션이나 활동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최정상 아티스트만이 설 수 있는 ‘꿈의 무대’로 불리는 공연장 ‘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해 2회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공연에서 슈퍼주니어는 ‘쏘리쏘리’, ‘미인아’ ‘슈퍼맨’ 등은 물론 에프엑스(f(x))가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 꾸민 ‘Oops!’ 등의 5집 수록곡 무대, 멤버 각각의 개성을 담은 개별 무대까지 총 38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으며, 일본 팬들을 위해 ‘미스터 심플’(Mr. Simple), ‘공존’, 슈퍼주니어-M의 ‘태완미’ 등은 특별히 일본어 버전으로 무대를 펼쳤다.

또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돔을 적극 활용한 초대형 무대와 이동카, 크레인, 와이어, 레이저, 분수쇼 등 화려한 무대 연출과 스케일로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슈퍼쇼만의 매력을 십분 살렸다.

더불어 슈퍼주니어는 지난 7일 발매한 일본 두 번째 싱글 ‘Mr. Simple’로 콘서트가 개최된 11일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1위에 오르는 겹경사를 맞기도 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슈퍼주니어는 “이렇게 큰 공연장에서 슈퍼주니어 단독 콘서트를 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준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 이제 시작인만큼 앞으로 펼치는 월드 투어도 계속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내년 2월 타이베이, 싱가폴에서 ‘슈퍼쇼4’를 선사하며 월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SM 엔터테인먼트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2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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